Option Protocols - Insights about Sector
옵션 프로토콜의 현 상황에 대한 고찰
Orderbook Marketplace vs Liquidity Pool Marketplace
현재 옵션 프로토콜에는 근본적으로 두가지 종류의 마켓이 존재한다. 오더북 형식으로 옵션을 거래하는 마켓과 유동성풀을 이용해 옵션을 거래하는 마켓이다. 종목, 만기일, 옵션종류(콜, 풋), 행사가격을 결정하면 해당 상품의 오더북 마켓으로 진입하여 그곳에서 거래가 이루어진다. 오더북 형식은 특정 프리미엄에 옵션을 사고자 하는 수요와 팔고자 하는 공급이 존재해야 한다. 매수자는 특정 프리미엄에 매수하고 싶다는 주문을 걸어놓을 수 있고, 매도자 또한 마찬가지이다. 매수자와 매도자의 수요와 공급이 합치하는 프리미엄 가격에서 거래가 이루어진다. 유동성풀 프로토콜은 오더북이 존재하지 않고, 상품을 선택하면 프로토콜상에서 계산되어 정해진 특정 프리미엄 가격에 옵션을 거래할 수 있다.
옵션 마켓 또한 DEX의 발전사를 따라갈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초기에는 유동성의 부족으로 오더북 거래소의 한계가 있지 않을까 우려된다. 유동성 마켓 또한 충분한 유동성이 확보되어야 경쟁력 있는 프리미엄에 옵션을 제공할 수 있지만 오더북 마켓보다는 유동성의 문제를 해결하기 쉬워보인다. 각 마켓 성공의 열쇠는 유동성 문제의 해결이 아닐까 생각한다.
Structured Product: 유동성의 해결책?
Structured Product는 Vault에 프로토콜 사용자들의 자산을 예치하도록 하고, 이를 담보로 옵션을 발행하여 판매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프리미엄으로 이자를 제공한다. 다수의 프로토콜이 옵션의 행사일의 기간을 짧게 하여, 프리미엄 수익을 복리로 운용하는 전략의 이점을 살리고 있다.
Structured Product는 옵션을 어떻게 발행하는 걸까? 옵션이 발행되기 위해서는 담보자산, 만기일, 행사가격, 발행 프리미엄이 결정되어야 한다. 이러한 요소는 그럼 누가 결정하는 것인가? 담보자산은 생성된 vault 기준이고, 만기일은 코딩된 간격으로 발행된다. 두가지 요소는 명확하지만 행사가격과 발행 프리미엄을 선정하는 것은 어렵다.
행사가격과 프리미엄은 vault의 수익과 직접적으로 연관을 갖게 된다. ETH vault를 예시로 생각해보자, 옵션의 발행 당시 ETH의 가격은 $3000이다. 일주일 뒤가 만기인 콜옵션의 행사가격을 $3100로 선정한다면 옵션이 내가격이 되어 행사될 확률이 높을 것이다. 옵션이 내가격이 되어 콜옵션 구매자가 옵션을 행사하게 되면 vault는 예치된 ETH 갯수의 손실을 보게 된다. 그렇다면 vault 입장에서는 자신이 유리한 방향으로 행사가격을 지금의 ETH 가격보다 훨씬 높게 설정하고 싶을 것이다. 하지만 행사가격을 $5000으로 선정하여 콜옵션을 발행한다면 옵션의 매수 수요가 줄어들 수밖에 없다. 이러한 딜레마 속에서 vault는 어떤 행사가격이 적정한지, 해당 옵션의 프리미엄은 어느 정도가 적절한지 판단해야 한다.
많은 프로토콜에서 내재변동성을 기준으로 행사가격을 선정하고, 블랙-숄즈 옵션가격모형을 통해 적합한 프리미엄 계산한다. 이렇게 결정된 프리미엄은 어디까지나 이론적인 가격이기 때문에 시장의 상황을 반영하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 특정 프로젝트들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위해 블랙-숄즈 모형을 통해 구해진 이론 가격을 바탕으로 옵션을 판매하며 수요를 측정하여 지속적으로 가격을 갱신하는 방식을 사용한다.
현재 Structured Product는 몇 가지 중앙화 문제를 가지고 있다. 행사가격을 매니저가 수동으로 내재변동성을 기준으로 선정하는 것이다. 필연적으로 특정인의 개입이 필요하기 때문에 이는 중앙화 문제가 된다. 또 다른 중앙화 문제점은 옵션을 판매할 때 발생한다. Ribbon Finance의 콜옵션 볼트는 락업된 자산을 담보로 Opyn에서 옵션을 발행하여 Gnosis Auction에서 판매한다. 이 판매 과정에서 매니저의 개입이 필요한 중앙화 문제가 발생한다. 프로토콜들은 이러한 문제를 v2에서 매니저의 개입이 없이 알고리즘으로 대체하여 중앙화 이슈를 해결하고자 한다.
Structured Product는 옵션을 발행할 수 있도록 담보자산을 제공해주어 옵션 생태계에 유동성을 제공해주는 필수적인 역할을 한다. 프로토콜 사용자는 유동성을 제공하는 대가로 수익을 분배 받을 수 있다.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도 있고 수익률을 보장하지 않지만, 자신이 락업한 자산으로 높은 이자를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이점이 있어 보인다. 기존 DeFi들의 토큰 인플레이션을 이용해 이자를 지급해 곡괭이가 부러지는 문제를 피할 수 있다. 초기 시장인 만큼 예측하지 못한 리스크도 있겠지만 높은 성장 가능성을 바탕으로 생태계의 성장에 투자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프로토콜들이 직면해 있는 여러 문제를 어떤 방향으로 해결해 나가는지, 옵션을 바탕으로 한 새로운 개념들의 프로토콜들의 출시에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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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글에서는 Option 섹터에서 Orderbook Marketplace / Liquidity Pool Marketplace / Structured Product로 세부 섹터를 나누어 각 세부 섹터에 속해 있는 프로젝트들을 상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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